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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통합 총력 한미,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본격화…임주현 사장 중심:뉴스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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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통합 총력 한미,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본격화…임주현 사장 중심

그룹사 핵심 조직 수장들 참여 'TF 발대식, 신성장동력 확보 의지
예방·진단·치료 등 디지털 융합 추진, '디지털기기+약품' 개발 중

유율상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2/20 [14:25]

OCI 통합 총력 한미,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본격화…임주현 사장 중심

그룹사 핵심 조직 수장들 참여 'TF 발대식, 신성장동력 확보 의지
예방·진단·치료 등 디지털 융합 추진, '디지털기기+약품' 개발 중

유율상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2/20 [14:25]

OCI와 통합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미그룹은 최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추진 TF 발대식’을 갖고, 예방 및 관리, 진단, 치료 등 영역에서 융합할 수 있는 다층적 디지털헬스케어 비즈니스를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추진 TF 발대식’에 참석한 한미그룹 주요 임직원들. 앞줄 왼쪽부터 최인영 R&D센터장, 김나영 신제품개발본부장, 임주현 사장, 박재현 대표이사, 박명희 국내사업본부장, 경대성 전략마케팅팀 상무. [사진=한미약품]

‘새로운 50년을 위한 성장동력 디지털헬스케어’를 슬로건으로 결성된 이번 TF엔 그룹 임주현 사장(한미사이언스 전략기획실장)을 중심으로, 그룹사 핵심 조직의 수장들이 모두 참여,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는 것.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이사, 최인영 R&D센터장(전무), 김나영 신제품개발본부장(전무), 박명희 국내사업본부장(전무), 경대성 전략마케팅팀 상무 등 주요 사업부문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이 TF를 통해 그룹사 전체를 아우르는 한미만의 독창적 디지털헬스케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미그룹은 그동안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축적한 독보적 사업개발, 마케팅·영업, 인허가 등 경험을 바탕으로 예방 및 관리(Wellness), 진단 및 치료(Medical) 등 영역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한미그룹은 이미 2000년대 초 국내 제약업계 처음으로 PDA(개인정보단말기)를 활용한 영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2009년부터 모 제품에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를 적용, 공급망을 최적화하는 등 디지털 분야에 대한 앞선 인식과 경쟁력을 보여왔다고 설명했다.

 

디지털치료기기 전문기업 ‘디지털팜(가톨릭대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에 KT와 합작 투자하고, 지난 1월에는 아이젠사이언스와 ‘인공지능(AI) 활용 항암신약 연구개발 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디지털헬스케어를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이 회사는 강조했다.

 

회사에 따르면 디지털헬스케어 융합을 통해 각 계열사 핵심 사업과의 시너지 역시 높여 나가고 있는 가운데 한미사이언스는 건강기능식품, 한미약품은 영업·마케팅, 연구개발(R&D)과 데이터사이언스, 온라인팜은 키오스크, 디지털팜은 DTx와 CDSS, 제이브이엠은 자동조제기, 그리고 최근 한미사이언스 자회사로 편입한 에비드넷은 마이데이터 등 분야에서 전문성을 녹여내고 있다.

 

한미그룹은 현재 주력하고 있는 파이프라인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DTx, 웰니스 등 다양한 아이템을 검토 중이며, 2022년 9월 웨어러블(패치형) 심전도검사 의료기기인 AT 패치를 에이티센스(ATsens)社와 협업, 국내 의료기관에 유통 중이다.

 

또 한미그룹은 H.O.P(Hanmi Obesity Pipeline) 프로젝트를 통해 비만 환자의 라이프스타일 및 복약 순응도 교정이 가능한 ‘디지털의료기기’ 융합 의약품을 국내 최초로 개발 중이다.

 

개발 중인 ‘디지털융합의약품’은 비만 영역에서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한국인 맞춤 GLP-1 비만약' 에페글레나타이드와 '디지털의료기기'를 융합하는 것으로, 효능 극대화 및 안전성 개선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될 수 있다.

 

그 외 불면증 등 영역에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주도적 논의를 통해 국내 첫 '디지털융합의약품' 허가에 도전하고 있다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추진 TF 총괄 운영을 맡은 경대성 상무는 “한미 각 그룹사의 역량과 전문성을 응집해 디지털헬스케어 시장 선도 기업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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