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바이오 '폐렴 12종 진단시약' 수출 허가…'원숭이두창 키트'도 성과엑세스바이오 자회사, 기존 폐렴 원인균 5~8종보다 더 많이 동시 검출 '국내 첫 개발'…체외진단의료기기로 110분 내 분석웰스바이오(대표 최영호·이민전)는 자체 개발한 폐렴 분자진단키트 '케어젠 뉴모니아 디텍션 키트(careGENE™ Pneumonia detection kit)'의 수출 허가를 최근 수출 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폐렴 원인균 12종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진단시약이라는 것.
앞서 이 회사는 원숭이두창 진단키트 '케어젠 MPXV 디텍션 키트’를 개발 성과를 이뤘다고 지난 1일 발표한 바 있다. 이 키트는 수출 허가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웰스바이오는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이며, 엑세스바이오는 팜젠사이언스가 최대주주다.
회사에 따르면 폐렴 진단시약 '케어젠 뉴모니아 디텍션 키트'는 폐렴 의심 환자의 객담 및 비인두 면봉 검체에서 폐렴을 일으키는 원인균의 핵산을 실시간중합효소연쇄반응법(Real-time PCR)으로 검출, 폐렴균 감염 여부 진단에 도움을 주는 체외진단의료기기로, 키트의 분석 시간은 110분 이내다. 이 진단시약으로 검출 가능한 폐렴균종은 폐렴 마이코플라즈마균, 폐렴 마이코플라즈마균주 변이형(A2063G/A2064G), 폐렴 클라미디아균, 폐렴 레지오넬라균, 폐렴구균, 황색포도상구균, 헤모필러스 인플루엔자균, 폐렴막대균, 녹농균, 모락셀라 카타랄리스균, 백일해균, 파라백일해균 등으로 소개됐다.
이 회사는 이 진단키트에 대해 국내 처음으로 폐렴 원인균 12종을 동시에 더 많이 검출할 수 있는데, 기존 키트는 폐렴균 진단이 5~8종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원숭이두창 백신에 대해선 이 회사는 환자 혈액에서 추출한 바이러스 핵산(Viral DNA)을 사용,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감별, 다중 진단 방식으로 설계해 정확도를 높인 데다 검사 시간도 70여분으로 앞당겼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