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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 '스카이리치펜150mg' 급여…75mg 더해 年 주사 횟수 절반↓:뉴스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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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 '스카이리치펜150mg' 급여…75mg 더해 年 주사 횟수 절반↓

최근 국내 도입된 건선·건선성 관절염 생물약 '단회 피하 투여'…"다수 임상 효과·안전성 확인, 기존 '시린지주'와 선택 폭·편의성 더 높여"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3/04/04 [10:39]

애브비 '스카이리치펜150mg' 급여…75mg 더해 年 주사 횟수 절반↓

최근 국내 도입된 건선·건선성 관절염 생물약 '단회 피하 투여'…"다수 임상 효과·안전성 확인, 기존 '시린지주'와 선택 폭·편의성 더 높여"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3/04/04 [10:39]

한국애브비(대표 강소영)는 건선치료제 '스카이리치프리필드시린지주'(성분명 : 리산키주맙)의 새로운 제형인 스카이리치프리필드펜주 150mg가 중등도~중증의 성인 판상 건선과 성인 활동성 및 진행성 건선성 관절염 치료제로 급여가 지난 1일부터 적용됐다고 4일 밝혔다.

 

스카이리치는 면역 매개 염증성 질환에서 염증 유발과 연관된 인터루킨-23을 억제시키는 생물학적제제로 지난달 기준 최근 국내에 도입된 건선 및 건선성 관절염을 치료하는 생물제제로 나타났다.

 

이 새 제형은 1회에 150mg을 단회 투여하는 방식으로 0주, 4주, 그 이후 유지 요법 기준 12주마다 피하 투약된다. 

이번 급여 적용에 따라 기존 1회 투여 시 2회 주사 방식의 75mg 제형은 물론 150mg 제형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연간 총 주사 횟수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건국대병원 피부과 최용범 교수(현 대한건선학회장)는 "스카이리치는 다수 임상으로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에 대한 효과를 입증했고, 현재까지 데이터로는 어느 정도 장기간의 안전성도 확인한 치료제"라고 말했다. 

 

최 교수는 "유지 요법 기준 연 4회 투여하는 스카이리치의 편의성에 더해 이번 스카이리치프리필드펜주 150mg 제형도 급여가 적용됨에 따라 매회 투약 횟수를 절반으로 줄여 의료진과 환자들의 선택의 폭과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는 점에서 뜻깊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 의학부 김석의 부장은 "스카이리치프리필드펜주 150mg 제형은 의료진과 환자들 투여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새롭게 고안된 제형으로, 급여로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애브비는 추후에도 건선성 질환자들의 치료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와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4월1일자로 고시된 스카이리치프리필드펜주 150mg는 1회 약제비 상한액이 234만3,000원으로 '유지 요법 기준 연 4회' 투여되며 산정 특례 적용 환자는 해당 비용의 10%를 부담케 되기 때문에 1회 약제비는 23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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