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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복합제 불순물 검출에‥대체 성분 약들도 빠르게 선봬

식약처, 'NTTP' 연관 '시타글립틴+다파글리플로진 10/100mg' 품목들 줄줄이 회수 조치
'리나글립틴+메트포르민' 제품들 허가 잇따라…올해들어 제뉴원·한미·제일·동화·한림 등
시타글립틴 관련 복합제들 안전성 조치 계속돼…안국·유영·넥스팜·새한·광동제약 제품도

신중돈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3/13 [07:17]

당뇨복합제 불순물 검출에‥대체 성분 약들도 빠르게 선봬

식약처, 'NTTP' 연관 '시타글립틴+다파글리플로진 10/100mg' 품목들 줄줄이 회수 조치
'리나글립틴+메트포르민' 제품들 허가 잇따라…올해들어 제뉴원·한미·제일·동화·한림 등
시타글립틴 관련 복합제들 안전성 조치 계속돼…안국·유영·넥스팜·새한·광동제약 제품도

신중돈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3/13 [07:17]

당뇨병 치료 복합제들이 불순물 검출과 연관돼 줄줄이 회수 조치되고 있지만,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다른 약들도 빠르게 선을 보이고 있다. 

 

시타글립틴 관련 복합제들의 대체 성분 약으로 지목되는 리나글립틴 기반 복합제들이 올해들어 잇따라 허가를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알리코제약의 '라니글듀오' 등을 지난 12일 허가했다.

 

라니글듀오는 리나글립틴과 메트포르민 성분을 합한 당뇨치료제이며, 이 동일 성분의 복합제는 올해 허가가 이어지고 있다.

 

'리나글립틴+메트포르민' 허가는 올해 제뉴원사이언스, 한미약품, 제일약품, 동화약품, 한림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원제약 등의 제품들로 나타났다.   

 

이 성분 복합제는 5년 전부터 허가·판매됐지만, 최근 '시타글립틴+다파글리플로진 10/100mg' 품목들이 불순물(NTTP) 검출에 따라 회수 조치되자 허가 등 관심을 받고 있다. 

 

NTTP는 발암 가능 물질로, 이 물질이 검출된 해당 제품들은 회수·폐기 조치됐다. 

 

회수 조치된 품목들은 올해 경동제약, 한국휴텍스제약, 알보젠코리아, 경보제약, 안국약품, 유영제약, 넥스팜코리아의 제품(10/100mg)들로 밝혀졌다. 

이달에도 새한제약과 광동제약의 제품도 회수되는 등 이에 대한 안전성 조치가 계속되고 있다. 

 

식약처는 불순물(NTTP) 초과 검출 우려에 따른 선제적 안전성 조치로, 시중 유통품에 대해 회수(영업자 회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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