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비보존 신약 '어나프라주' 상업화 앞당긴다…투자·기술 이전 논의오피란제린 성분 비마약성 진통제 허가 앞두고 두 회사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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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프라는 수술 후 통증에 사용되는 비마약성 진통제로, 임상 3상을 통해 효능이 입증되며 연내 국내 허가를 앞두고 있다.
비보존은 품목 허가 획득 후 오피란제린을 완제품으로 보령에 제공하고, 두 회사가 유통 및 판매 역할을 분담키로 했다.
아울러 두 회사는 먹는 진통제이자 약물중독치료제 후보물질 'VVZ-2471' 등 비보존의 후속 파이프라인에 대한 보령의 투자, 기술 이전 포함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비보존 이 대표는 "보령은 풍부한 신약개발 경험과 탄탄한 영업 및 판매망이 갖춰진 국내 대표 제약사"라며 "오피란제린의 성공적 상업화와 후속 제품 개발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 장 대표는 "보령의 신약개발 경험을 비롯해 그동안 축적해온 연구개발 및 영업·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오피란제린의 개발 및 상업화를 한층 더 앞당기겠다"며 "앞으로도 후속 파이프라인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비보존그룹과 적극적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