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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케이캡', 중동·북아프리카에도 진출…˝2030년 글로벌 매출 2조˝:뉴스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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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케이캡', 중동·북아프리카에도 진출…"2030년 글로벌 매출 2조"

HK이노엔, 사우디 타부크제약과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완제품 수출 계약…시판 후 45개국 진출 "글로벌 사업 박차"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4/23 [11:32]

신약 '케이캡', 중동·북아프리카에도 진출…"2030년 글로벌 매출 2조"

HK이노엔, 사우디 타부크제약과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완제품 수출 계약…시판 후 45개국 진출 "글로벌 사업 박차"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4/23 [11:32]

HK이노엔(대표 곽달원)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선두 제약사 타부크제약과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역류성식도염 치료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 테고프라잔)의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타부크제약은 케이캡에 대한 독점 유통 및 판매 권리를 갖게 된다.   

 

케이캡은 지난 2019년 시판 이후 지금까지 이 계약을 포함해 45개국에 기술 수출 또는 완제 수출 방식으로 진출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타부크제약은 사우디를 중심으로 중동·북아프리카(Middle East North Africa·MENA) 17개국에 영업력이 있는 제약사이며, MENA 지역은 국민 소득이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의약품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어 추후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곽 대표는 “케이캡은 이번 MENA 지역 진출을 통해 파머징 마켓(의약품 신흥 시장)인 동남아시아, 중남미, 중동·북아프리카 시장에 모두 깃발을 꽂았다”고 말했다.

 

이노엔 송근석 부사장은 “2028년까지 100개국 진출 및 2030년 글로벌 현지 매출 2조원 달성을 목표로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타부크제약 이스마일 셰하다 CEO는 “HK이노엔과 파트너십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MENA 지역 국가 국민에게 우수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회사 위잠 알카팁 최고사업개발책임자(CBDO)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의 전문성과 혁신적 사업을 확장하고,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30호 신약 케이캡은 새로운 P-CAB(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억제제) 계열로 시판된 이후 올해 3월까지 누적 5,536억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 4년 연속 국내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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