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면역치료 전문 국내사 박셀바이오(대표 이제중)는 진행성 간세포암을 표적으로 한 '2세대 NK(자연살해) 치료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허가 출원된 간암 타깃 신약후보물질 'Vax-NK/HCC'는 이 회사의 대표적 파이프라인으로 꼽힌다. 

임상 2a상(전기 2상)이 완료된 Vax-NK/HCC는 조만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최종 보고서가 제출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1상 결과 투약 환자 11명 중 객관적 반응률(ORR)이 63.6%로 나타났고, 2상에선 62.5%를 기록했으며, 암세포가 사라지는 완전반응(CR)은 1상 4명, 2상 6명으로 조사됐다. 

자료 : 박셀바이오

회사 측은 "치료제의 조건부허가와 관련해 신속처리 대상 지정 신청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상용화를 위한 특허를 출원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