藥 공급 중단·부족 보고 정보, '의약품안전나라' 통해 즉시 공개된다
식약처, 의료현장 요구로 정보 공개 체계 개선
약 공급 정상화 예상日·정부 조치 사항 등 추가
신중돈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1/10 [09:35]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제약사가 보고한 의약품 ‘공급 중단·부족’ 보고 정보를 10일부터 '의약품안전나라'를 통해 즉시 제공하고, 아울러 보고된 정보에 대한 후속 검토 결과는 월 1회 공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그간 제약사가 보고한 ‘의약품 공급 중단·부족’ 정보에 대한 사실 확인, 전문가 자문, 정부 조치 필요 여부 등 검토한 후 해당 정보를 분기별로 공개해 왔지만, 이에 대해 최근 의료현장에서 해당 정보를 신속히 알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구가 있어 정보 공개 체계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또 식약처는 필요한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의약품의 성분·제형 검색 기능과 함께 중단·부족 약품과 동일 성분·제형 약 목록, 업체에서 보고한 공급 정상화 예상 일자, 정부 조치 사항 등의 정보 제공 항목도 추가했다.
식약처는 현재 권고 사항으로 운영 중인 의약품 공급 ‘부족’ 보고를 ‘중단’ 보고처럼 의무화하기 위해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총리령) 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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