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더 쉽고 편리하게 의약외품의 안전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의약외품 모바일 간편검색서비스’를 올해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작년 12월26일부터 시작된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 의약외품에 표시된 바코드를 인식(스캔)하면 해당 품목의 안전 정보를 글자·음성·수어영상으로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식약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협업, 작년 개발된 바 있다.
제공되는 안전정보는 제품명, 제조·수입업소,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 주의 사항 등으로 시·청각 장애인 등 정보 취약층의 정보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에 따르면 현재 의약외품 제조·수입업체에서 바코드 정보를 자율적으로 식약처에 제공한 269개 품목에 대해 글자·음성을 제공, 그 중 3품목은 수어영상도 제공되는데, 식약처는 추후 서비스 대상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의약품안전나라 누리집 접속(nedrug.mfds.go.kr) → 바코드 스캔 버튼 클릭’ 또는 ‘간편검색서비스 바로가기 실행(클릭과 동시에 바코드 스캔 자동 켜짐)’한 뒤 의약외품에 표시된 바코드를 스캔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작권자 ⓒ 뉴스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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