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개척 '새 조합 당뇨 복합신약' 개발 좇는 제약사들'트루버디정' 첫 시판 이후 '포시가+액토스' 품목들 잇따라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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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은 작년 8월 이 복합 성분의 트루버디가 허가된 데 이어 한달 지난 9월 제일약품도 '듀글로우(10/15mg)'가 허가를 받았다.
제일약품은 지난주 듀글로우의 고용량(10/30mg)이 새롭게 허가됐다.
트루버디는 작년 8월 10/15mg과 10/30mg 모두 허가를 받고 11월 급여 시판, 시장을 선점했다.
국내사 유일 고혈압 신약을 갖고 있는 보령은 당뇨 치료제 시장 점유율도 높이고 있어 주목된다.
듀글로우(10/15mg)는 트루버디보다 한달 늦게 작년 12월 건강보험이 적용됐다.
제일약품 다음으론 경동제약과 한국휴텍스제약의 동일 성분 제품이 최근 허가를 받았다.
경동은 '픽토진10/15·10/30mg'이 지난달 31일, 휴텍스는 '엑토시가(10/15mg)'는 이달 1일 자료제출의약품(개량신약)으로 각각 허가됐다.
이들 품목 외에 이 성분의 복합제는 타 제약사들도 개발에 속속 뛰어들며 허가를 앞두고 있다.
이 복합제는 3상 결과 중성지방(TG), 고밀도 지단백질 콜레스테롤(HDL-C) 등 지질 수치 개선에 더해 당화혈색소 감소도 입증되며 장기간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당뇨환자의 주요 합병증으로 지목된 심뇌혈관질환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됐다.